사장님은 협회의 부회장을 역임하신 한국 유학협의회 회원사 사장님은 세계유학 협의회 부회장 역임하신 회원사 주한 호주 대사관 교육부에서 실시한 유학원대상 시험 통과한 호주 유학 전문 상담원 자격증 취득 한국유학 협의회 공동, 공정거래 표준약관 사용사 Pearson Language Tests
 






 

영어교육 혁신방안 내용 1794
김미경   (mkkimisep@hanmail.net) 200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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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영어교육 혁신방안 내용


교육부가 마련한 영어교육 혁신방안(시안)은 학교 교육을 ‘영어를 실제로 말하고 쓰는’ 실용 영어능력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세 갈래 방책을 내놓았다. △우수 영어교사 확보 및 △말하기·쓰기 교육 강화 △영어교육 인프라 확충이다. 가르치는 교사의 수준과 교육내용, 여건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그러나 교육부 구상대로 교사 선발기준 강화와 연수를 통해 교사의 질이 높아지더라도 입시 위주 교육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의사소통 능력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가뜩이나 초중등교육이 지나치게 영어에 쏠린다는 비판이 적지 않은 터여서 교육계 한편에서 예산 편중 지원 논란도 예상된다.



■ ‘의사소통’에 중점=한국인의 영어 말하기 능력은 세계 108개국 중 105위(2001년 ETS)로 바닥권이다. 혁신방안은 한국어와 영어의 언어구조 차이 외에도 교육 체제에도 원인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말하고 쓰는 의사표현 능력 중심의 교육이 실제로 이뤄지도록 교육과정 내용과 평가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수능 영어시험 문항수 조정과 말하기·쓰기에 대한 수행평가 강화는 이 일환이다. 교과서도 말하기·쓰기 등 표현기능을 높이는 쪽으로 개편된다. 읽기 비중은 줄어든다.

현재 1종 국정체제인 초등 영어교과서는 검정제로 바뀌어 다양한 교과서가 만들어진다. 고 2~3년생이 배우는 고교 선택과정 교과서는 듣기·말하기와 읽기·쓰기를 분리해 수준별로 개발된다. 새 교과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만들어져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활용된다.





■ 교사의 능력을 높이라=올 5월 전국 초·중·고 영어교사 3만248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영어로 수업이 가능하다고 답한 이는 1만6171명(49.8%)에 그쳤다.



이 방안은 이 비율을 2015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목표다. 10년 뒤에는 원어민 교사가 필요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직 영어교사의 재교육을 강화하고, 교사 양성 프로그램 및 교사 선발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교사 재교육에는 전체 예산 중 가장 몫이 큰 550억원이 들어간다. 교육부는 올 500명, 2007~2010년 4천명 등 2015년까지 10년간 초·중·고 영어교사 8500명에게 영어 몰입교육 심화연수를 받게 할 계획이다.



영어교사 양성과정도 강화된다. 교과목의 영어 사용 수업 비율을 50%로 끌어올리는 한편, 교사 양성과정에서부터 말하기·듣기·쓰기 능력이 제대로 평가되도록 인증제가 도입된다. 영어논술·말하기 실기수업 등 교사 선발시험도 강화된다.

원어민 교사(보조교사) 확대를 위해 교사 모집방식도 다원화된다. 교육부는 재외동포와 인도·필리핀 같은 영어 공용어 국가의 영어교사도 활용할 생각이다.



하지만 실제 영어로 하는 수업이 크게 늘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조사에서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는 절반 가까웠지만 1주일에 한 시간 이상 실제로 영어로 가르치는 교사는 23%뿐이었다. 더욱이 영어로 하는 수업은 초등에서 고교로 갈수록 적었다. 대입시·수능 준비 때문에 말하기·쓰기 학습이 소홀해지고 있는 것이다.



■ 영어교육 인프라 늘리기=전국 1만여 초·중·고교에는 영어전용 교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2005년 현재 전체 학교의 35%만이 영어전용 교실을 갖췄다. 전국 4600여곳에 이르는 ‘남는 교실’을 영어교실로 활용해 영어교육 시설·설비 및 교재, 멀티미디어 자료를 갖추겠다는 게 교육부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대학의 합숙형 영어연수시설을 확대해 미국 영어를 제2 언어로 사용하는 환경(ELS) 수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17개대에서 연 3400명을 수용하고 있는데, 2010년까지는 4만명 수용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학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민간자본 유치 성공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영어전문 위성 티브이채널도 확보하기로 하고, 교육방송 플러스3을 외국어 학습, 방과후 학교 전용방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방송 주관으로 올 하반기 영어학습 인터넷 포털도 꾸릴 참이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